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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레퀴엠 <Requiem> 유채훈, 최성훈, 구본수, 박기훈일상과 이슈 2020. 6. 7. 16:49
팬텀싱어3의 남성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우승자에게는 전 세계 음반 동시발매와 투어콘서트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오늘 설명해 드릴 팀은 팬텀싱어 시즌3 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4중창으로 무대 중 가장 인상깊었던 팀을 소개합니다.
팀 이름은 <불꽃미남의 전설은 성훈이>
이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심사위원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트리오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한 <불꽃미남의 전설> 팀 유채훈, 구본수, 박기훈이 이번 시즌 유일한 카운터테너 <최성훈>을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불꽃미남의 전설 팀은 카운터테너 최성훈을 팀원으로 맞이하기전 그를 영입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을 생각했습니다. 카운터테너의 유니크함과 유일한 성부가 만나면 최성훈도 더 빛을 볼 뿐 아니라 자신들의 팀에게도 더욱더 강력해진 무기를 얻은셈이라고 판단
심사위원들은 난리가 나거나 리스크를 갖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하지만 기본적으로 엄청난 음역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최성훈 자신도 현재 완벽하다고 느껴지는 팀에 들어가서 팀의 분위기를 깨뜨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하는데요. 팀원들의 배려와 격려로 그들은 한팀이 되어가는 듯 했습니다.
먼저 선곡 회의를 거쳐 카운터테너의 소리가 들어가면 블렌딩이 잘될것 같은 곡인 여성3인조 그룹 Three Graces 의 <Requiem> 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들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카운터테너인 최성훈을 무기로 다른 팀과는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그들은 최성훈을 필살기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Three Graces 의 <Requiem>은 운명처럼 만난 연인을 떠나 보내고 혼자 된 이가 부르는 애달픈 진혼곡으로 웅장하지만 슬픈 곡이었습니다.
As you close your eyes
I'll become a dream
Fading like the last star in the skyWith this final kiss
Stolen from your lips
You must be the strong one
Do what's right for you and I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
And as I walk alone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We met just by chance
Or just by mistake,
The universe was playing with our lives
It was all a game
Until I realized you're the one
I've needed all this time
You saved my life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And as I walk alone
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I see your face
The rising sun
And then I realize that you are goneI see your face
The rising sun
And then I realize that you are goneOh I will sing my requiem
To a love that hurts with every breath
And as I walk alone
And live without your love,
I will sing my requiem, my requiem
To you.
To you.심사위원들의 갈채가 있었습니다.
김문정 : 오우 시원해 !!
김이나 : 소름이 지금....
손혜수 : 두 명의 테너와 카운터테너 한명, 이렇게 세 명이 엄청난 고음을 계속 내고 있는데서 구본수씨가 혼자 베이스로서 아주 단단하게 잘 받쳐주신 모습... 아주 좋게 들었습니다. 기훈씨는 꽉 차고 알맹이 있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지난 라운드부터 거기에 감성이 얹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가사로 노래를 하든지 다 귀로 들어오는 감성이 전달되는 감성 테너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성훈씨는 처음 도입부 할 때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바리톤 목소리로 노래를 하셨잖아요. 두 가지 음역대를 가지고 있으면 두 개의 무기를 가진 거잖아요. 오늘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셨고 그리고 채훈씨는 성악가 출신의 테너지만 자타 공인하는 팝페라에 최적화된 테크닉과 그런 것들을 갖고 계시는데 좀 더 건강한 소리도 듣고 싶다 했었는데 정말 전혀 다른 소리 들려주셨고 저는 채훈씨가 노래하면 다른 뮤지컬 배우들이 긴장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다섯 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강력한 경쟁 상대일 수 있거든요..포지션이.. 그런데 오늘은 테너들도 긴장시키는 소리... 양쪽을 다 할 수 있는 훌륭한 모습 잘 봤습니다. 브라비!!!
김이나 : 이 무대는 마지막에 네 분이서 한꺼번에 부르시는데 위를 한번 바라다보았어요. 혹시 합창단이 들어왔나? 한 40명의 목소리로 들리는 기적을 경험했는데, 네 분 다 소리를 여기에 놨다가 저기에 놨다가 하면서 밸런스를 맞추는 모습이 너무 입체적으로 아름다운 무대였고요. 무엇보다 최성훈씨가 마지막까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 본인이 여기도 있을 수 있고 저기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해주셔서 다행인 무대이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팀입니다. 깨지지 않고 계속 함께 팀으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불꽃미남의 전설은 최성훈> 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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