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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싱어3 센자루체 <Senza Luce> 존노, 길병민, 김민석, 박현수
    일상과 이슈 2020. 6. 13. 15:06

     

    팬텀싱어3 10회 생존자 16명 4팀의 본선 마지막 4중창 대결 !!!

    다음주부터 드디어 결승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이번 회에도 4명이 탈락하고 최후의 12인으로 최종 3팀이 결성되게 됩니다.

     

    두 번째 4중창 대결 심사방식은 프로듀서 한 명당 100점씩 600점 만점으로 채점하여 총점1위팀 전원 결승진출하게 되고 나머지 팀은 탈락후보가 됩니다.

    오늘은 <일냈다> 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냈다> 팀은 존노, 길병민, 김민석, 박현수 이렇게 네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었는데요. 팀워크를 위해 쇼핑도 하고 먹거리도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온라인 졸업식을 하게 된 존노를 위해 모여 함께 졸업식 축하를 하기도 했습니다.

    <일냈다> 팀이 선곡한 노래는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 의 원곡을 이탈리어로 번역한 <센자루체 - Senza Luce> 입니다.

     

    역시 중후한 목소리의 길병민, 여전히 매력적인 존노, 개성있는 박현수, 탄탄한 김민석의 4중창 하모니는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해냈습니다. 

     

    무대가 끝나고 참가자는 물론 심사위원의 칭찬세례가 있었습니다. 표정만 보아도 많은 감동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윤상 : 너무 황홀한 무대였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노래지만... 이런식으로 편곡되고 불려진 버전은 정말 오늘 처음 듣게 됐는데 구성을 저희가 듣기 아주 편하게 혼자도 부르고 둘도 부르고 그래서 각자의 매력도 <아 맞아. 이 목소리는 이랬지> 하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었어요. 특히 맨 마지막에 이 곡이 이렇게 웅장하게 들릴 수 있구나 싶어서 너무나 비현실적일 만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김문정 : 그 동안은 긴장감 있게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다면 오늘은 그냥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을 많이 느껴서 멜로디의 서정성과 잘 어울리는 편곡과 표현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애수가 있는 보칼리제를 추가하셨는데 그 부분도 매력적이었고요. 보칼리제를 흔히 여성 소프라노 공연이나 첼로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많이 들었는데요. 선 굵은 남자들의 소리로 들어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서 <역시 최고의 악기는 사람이다> 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냈다>  팀은 최고점 98점 최저점 92점으로 1차 점수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최종 1위로 다음 라운드에 4명 전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첫 회부터 결승감이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존노와 길병민이 이변없이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1위 팀은 아니었지만 주목할만한 참가자가 있었는데요. 고영열, 김성식, 최성훈 이렇게 세 명입니다. 

    고영열에 대한 심사위원의 평가를 알아볼께요.

     

    손혜수 : 영열씨, 지금 그동안 곳곳의 토박이가 부르는 것처럼 내추럴하게 네이티브처럼 부르고 있는데 그게 바로 저는 음악성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런 무대를 매번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혜수 : 오늘 칭찬을 더학 싶은 분은 성식씨. 성식씨가 이렇게 스위트한 목소리를 갖고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옥주현 : 달콤했어.

    손혜수 : 처음에는 뮤지컬 배우로 예선무대에서 뮤지컬하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오페라에 도전하고... 오페라 급하게 익혀서 테너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오늘은 한번도 들려준 적이 없던 힘들 다 풀고 본인이 갖고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가 너무 스위트하고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줘서 좋았고 아주 노련한 부분들을 봤어요.

     

    김문정 : 무엇보다도 역시 최성훈 씨는 보석같은 분이네요. 어떤 성부를 어떻게 맡든지 굉장히 빛이 납니다. 시즌3에서 최성훈씨를 만나게 돼서 참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윤상 : 이전까지는 성훈씨의 그런 고민이 섞인 무대였다면 오늘은 정말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카운터테너가 섞일 수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유채훈 또한 결승진출자로 손색이 없는 가수인데요. 오늘은 예전의 공연에서 보여 준 모습 이상이 없어서 특별한 심사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매력있는 노래실력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라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였던 탈락자는 안동영, 구본수, 소코, 강동훈 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무대에서는 볼 수가 없게 되었네요. 모두 멋진 참가자 였습니다.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유튜브 링크로 멋진 무대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tSZQyPhO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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