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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싱어3- 유채훈,박기훈,구본수-Angel
    일상과 이슈 2020. 5. 31. 17:54

    팬텀싱어3 지난주 2대2 대결에서 

    구본수, 박기훈 승리-김민석, 김바울 패배

    석인모, 조환지 승리-안동영, 김민석 패배

    고영열, 황건하 승리-유채훈, 윤서준 패배

    노윤, 최진호 승리 - 홍석주, 김성식 패배

    존노, 최성훈 승리- 길병민, 최민후 패배

    안동영, 정민성 - 소코, 남규빈 동점

    으로 패배팀에서 1명씩 탈락.

     

    탈락자 중 3명은 다시 부활하게 되는데

    과연 누가 다시 살아 남을 것인가...

    이번 트리오 미션은  

    1등부터 3등까지는 다음라운드에 진출하게 되고 팀이 자동 유지
    4등부터 8등팀은 팀원 전원이 탈락후보가 되어 그 중 4명이 최종 탈락

    본선 세번째 대결은 승리팀이 살아남은 패배팀 중에서 1명을 골라서 한팀을 이루게 되는데...

     

    첫번째 팀은 <다비키라>

    노윤, 최진호 팀이 정민석을 초이스

     

     

    두번째 팀은 <박동식>

    박현수, 안동영, 김성식

    세번째 팀은 <해를 품은 벌>

    신재범, 박강현 팀이 안동영을 초이스

    네번째 팀은 <불꽃미남의 전설>

    박기훈, 구본수 팀이 유채훈을 초이스

    다섯번째 팀은 2회전 탈락에서 회생한

    윤서준, 최민우, 김민석

    여섯번째 팀은 < 바울이가 와이리 좋노>

    존노, 최성훈 팀이 김바울을 초이스

    이렇게 여섯개의 팀이 경합을 벌였습니다.

    결과는 최저점과 최고점만 보여준채로 

    아쉽게 끝이 났는데요. 

    오늘은 가장 좋았던 무대 

    <불꽃미남의 전설> 팀을 소개합니다. 

    팀원 구성에 있어서 지난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패배한 팀에서 살아나온 멤버 1명을 초이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박기훈과 구본수는 처음부터 망설이지 않고 유채훈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구본수는 자신들이 불을 더 지필수 있는 바람같은 고음역 하이파트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유채훈은 왠지 자신 일것 같다고 말하며 한 팀이 될것을 예감합니다.

    주위에서는 만약에 박기훈, 구본수, 유채훈이 한팀이 된다면 진짜 깡패팀이 될 거라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심사위원 김이나는 명품 오디오 콘셉으로 가는 것 같다고 의견을 냅니다.

    선곡작업도 신중하게 많은 음악을 들어보고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합니다.
    성악가 세명이 자칫 잘못하면 뻔한 무대가 될 수 있겠단 걱정을 했었는데 화려한 편곡보다 피아노 한 대와 세 명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려는 필살기를 준비하였다고  하지만 많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느낌이 살아나지 않아 팀 원들은 걱정합니다.
    완벽한 표현을 위해 밤낮없는 연습에 돌입하고 ...감정표현을 위한 티테일을 함께 연구해 봅니다.  한 음, 한 음 세심하게 연습해보는데 생각대로 쉽게 풀리지는 않는... 

     

     

    이 팀이 선택한 곡은 사라맥라크란의 <Angel>

    벼랑끝에 서있는 절망적인 순간에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뜻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피아노 한 대와 세 명의 목소리만으로 꾸미는 무대

    심사위원들은 선곡을 보고 " 이걸 삼중창으로 한다고?" "잘하면 대박이고 아니면...쪽박" "모아니면 도인 선곡"

    너무나 환상적인 하모니로 노래를 마무리합니다. 눈물이 날뻔....

    웅장한 피날레가 아니라서 무대가 끝나고 잠시동안 침묵이 흐릅니다.

    윤상: 이게 어떻게 삼중창이예요? 보이지 않는... 적어도 한 분뒤에 한 분씩은 더 서 있는 듯한 그런 배음이 들렸구요. 
    이런 무대를 앞에서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가 한없이 행복한 순간이였구요. 이 곡은 지금 숨을 곳이 없는 편곡이였는데 제가 <팬텀싱어> 무대에서 들었던 가장 섬세한 하모니가 아니었나 싶구요. 세분께  더 필요한 소리가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였다고 극찬!!!

    옥주현: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 곡을 한다고 쓰여 있길래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원곡이 갖고 있는 고요함과 분위기를 삼중창으로 했을 때 어떻게 바꿀지  원곡의 느낌을 더 극대화할지 그 두 갈래 길에서 어떤 쪽일지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두 개 다 가져가신 것 같아요. 원곡을 싹 잊게 해준 무대였어요. 흐흐흐
    정말 좋았고요. 박기훈, 구본수 두 분께서는 이렇게 절제미를 갖고 노래해야 하는 곡을 많이 안 하셨죠? 중간에 전공자로서 해오던 것과 다른 호흡을 써야 하는 부분이 꽤 있었거든요. 그런데 노력의 결과가 충분히 잘 드러나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유채훈씨는 경험에서 온걸 까요? 섬세한 표현이 탁월하네요. 근사하고..좋은 무대 감사합니다. 극찬!!!

    김이나: 제가 정말 놀라웠던 것은 유채훈 씨가  또 한번 놀라움을 준게 영화감독님들이 대화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최고의 배우로 송강호씨를 꼽는데요.
    그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가 아닌 밀양이라는 영화에서 그의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밀양은 전도연이 생각나는 영화인데요. 주연급배우가 자기를 낮추고 보조함으로써 그 배우의 가치가 더욱 빛났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 유채훈씨에게서 그런 능력치를 본 것 같아서 <팬텀싱어>에서 너무나  보석같은 분이 아닌가.. 그럼으로 인해서 박기훈, 구본수씨가 가진 빛나는 재능이 정말 멋있게 아름다운 불꽃처럼 느껴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화음이였습니다. 극찬!!!

    결국 이번회 최고점을 예상하게 만드는 점수 최저점 95, 최고점 98

    안 보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괜찮은 무대였습니다.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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