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요.. 허리통증 원인과 예방 치료하는 법

요즘 체중이 불어나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인지 허리가 묵직하고 간헐적 통증을 느끼곤 한다. 운동도 해야하고 체중관리도 해야 하는데 마음만큼 몸이 따라 주지 않으니...

허리통증은 유일하게 두 발로 직립보행하는 인간만이 느끼는 증상이라고 한다. 허리통증의 원인은 척추인 뼈에 문제가 있거나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 중 15%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요통이라고 알려져 있다.

허리통증을 방치할 경우 다양한 감각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하니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문제였지만 눕기도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을 일주일 동안 겪기도 하였다.

요즘은 나이에 상관없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긴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이 많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허리 통증을 경험하고 학생들도 공부하랴 게임하랴 의자에 앉아서 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젊은 사람이 무슨 허리가 아프냐고 하면서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내기도 하는데 통증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1. 척추 사이 디스크가 신경 누르는 추간판탈출증

2. 척추관 벽이 두꺼워져 신경 누르는 척추관협착증

3. 척추 뼈 위부분이 앞으로 밀려나오는 전방전위증

4. 척추가 휘고 비틀어지는 퇴행성 측만증

5. 척추에 생기는 결핵, 결핵성 척추염 등이 있다.

이런 질병들은 근본적으로 걷기, 허리운동, 수영 등의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지만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근육과 인대 문제로 인한 질환은

1. 운동 부족, 무리한 운동, 나쁜 자세, 잘못된 수면습관

2. 복부비만이거나 복근이 약함

3. 잘못된 자세를 하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

4. 골밀도가 낮은 골다공증 등의 원인이 있다고 한다.

이는 바른 자세와 운동을 통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1. 꾸준한 운동

- 체중 조절과 굵은 허리가 되지 않도록 평소 복부와 허리주위의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을 꾸준하게 실시한다.

- 운동하지 않을수록 인체 근육과 뼈는 굳어버려 부상과 통증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평상시 꾸준히 한다.

2. 앉는 자세를 신경 쓴다.

- 허리를 펴거나 약간은 배가 나오게 뒤로 젖힌 상태로 앉는다.

- 등받이가 딱딱한 의자에 허리를 쭉 편 상태로 앉는다.

- 장시간 앉을 때는 받침대 같은 물건에 발을 얹어서 엉덩이보다 무릎을 높게 해서 앉는 것이 좋다.

- 운전할 때는 무릎이 굽어지고, 등받이에 등을 충분히 기댈 수 있을 만큼 등받이를 조절해 앉는다.

- 장거리 운전시에는 1~2시간 마다 차를 세우고 허리 스트레칭을 한다.

3. 서 있는 자세를 신경 쓴다.

- 항상 머리와 허리 그리고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 허리를 쭉 펴고 다리 폭을 편안하게 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 굽이 높은 구두를 피하고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신도록 한다.

4.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주의한다.

- 허리보다 아래에 있는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보다는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들어 몸에 가까이 붙이고 이동한다.

- 허리를 꼬거나 돌리면서 들어 올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가능한 한 허리높이 이상으로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지 않도록 한다.

5. 누울 때 자세를 주의한다.

- 누울 때는 허리가 바닥에 밀착되도록 하고 베개를 높게 하지 않는다.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인 틀은 척추와 허리이다. 허리가 아프면 어떤 부위가 아픈 것보다 활동에 지장을 많이 받게 된다. 올바른 자세를 늘 신경써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